요도염(임질, 클라미디아)

요도염(임질, 클라미디아)

요도염의 원인은?

성교로 전파되며 원인균에 따라 임균성과 비임균성으로 나뉩니다.

요도염의 증상과 잠복기는?

요도염은 소변볼 때 통증, 주로 타는 듯한 느낌이나 요도안쪽이 가려운 느낌이 나타나고 고름이나 맑은 액체의 요도분비물이 보입니다.
임균성 요도염인 임질은 잠복기가 짧아 대부분 일주일 내 증상이 나타나고, 염증반응이 강해 소변볼 때 통증이 상대적으로 심하고, 고름 같은 요도분비물이 나오는 경우가 많아 비교적 진단이 쉽습니다.
비임균성 요도염인 클라미디아, 유레아플라스마, 마이코플라스마 등의 요도염은 잠복기가 2-3주 정도로 상대적으로 길고 요도통증이 심하지 않습니다. 요도 분비물도 비교적 맑은 형태를 보이며 무증상인 경우도 많습니다.

요도염의 진단 및 검사는?

최근에는 소변 PCR 검사를 일반적으로 시행하며 진단율과 정확도가 높아 소변검사로 쉽게 진단이 가능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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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도염의 치료는?

주사제 또는 먹는 항생제로 대부분 일주일내 치료됩니다. 치료 3주 후 소변 PCR 재검으로 완치판정을 하는데 이 기간 동안은 성관계를 금지합니다. 잠복기를 충분히 감안한 성병의 특성상 최근 2개월 이내 성접촉이 있었던 상대방은 동시에 치료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.